'마녀보감' 조준형 CP, "최성원, 급성 백혈병 일찍 발견해 다행...쾌차 기원"

입력 : 2016-05-11 14:38:2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JTBC 드라마국 조준형 CP가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하차한 배우 최성원에 대해 언급했다.
 
조 CP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서 "최성원의 촬영분을 최대한 드라마에 녹일 생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성원은 극 중 허준(윤시윤)과 함께 활약하는 동래 역을 맡기로 했으나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내부적인 회의 결과 최성원이 등장하는 스토리를 방송에 내보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토리가 마무리된 이후 새로운 캐릭터를 투입시켜 극의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일에 대해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병을) 모르고 지나갔으면 어쩔 뻔했나. 모두가 그의 쾌차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