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최성원 첫 등장 "이런 친구를 계속 못 보다니…"

입력 : 2016-05-16 17:06:55 수정 : 2016-05-17 11:50:5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은 JTBC '마녀보감' 방송화면 캡처.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배우 최성원이 '마녀보감'에 등장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2회에서는 최성원이 동래 역으로 첫 등장하며 윤시윤과 맛깔 나는 호흡을 보여줬다.

동래는 서자로 태어난 허준(윤시윤 분)을 이해하는 유일한 벗으로 허준의 말대로 허옥(조달환 분)에게 돈을 걸고는 내기에서 이기자 "반칙까지 써주시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뻐했다.

또 뺑덕어멈을 연상케 하는 여장을 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종일관 극에 유쾌함을 불어넣었다.

한편, 최성원은 '마녀보감'촬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