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곡성'이 공식 상영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데일리'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최근 수년간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베스트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또 영화의 결말이 격렬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해 한국 영화팬들의 공감을 샀다.
이 매체는 배우의 연기도 극찬했다. '킬빌1'에도 출연했던 일본 국민배우 쿠니무라 준은 대화가 많지 않은데도 낯선 일본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설명했으며 여배우 천우희 역시 등장분량에 비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니무라 준은 일본에서 8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거장 감독들과 호흡을 맞춰온 예순한 살의 중견배우로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 중 가장 힘들었던 현장으로 '곡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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