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에 자신의 속마음을 들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는 박도경(에릭)이 오해영(서현진)이 술에 취해 고백한 것이 녹음된 파일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도경은 낮에 오해영의 부모를 우연히 만나 오늘이 오해영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박도경은 과자와 맥주를 사서 오해영과 작은 생일파티를 시작했고, "원래 있던거다"라며 생일 선물로 오르골을 선물했다.
이때 오해영이 전화로 자리를 비우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박도경은 녹음 파일을 확인하다 오해영의 고백을 들었다.
앞서 오해영은 술에 취해 "옆집 남자 좋아하니까 좋은 거 하나 있네. 집에 일찍 들어오고 싶어진다는 거. 나 생각해서 일찍 일찍 좀 다녀주라. 사랑은 바라지도 않는다. 나 심심하다"라며 고백한 바 있다.
통화를 마치고 돌아온 오해영은 자신의 고백이 녹음된 것을 알고 "내가 이사 온 뒤로는 하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했고, 박도경은 "안 듣고 지워버리는 게 대부분이야. 너 여기 들어오고 나서 한 번도 안 들었어"라며 해명했다.
이에 오해영은 "술 취해서 한 말이야. 나 취하면 들이대. 아무나 막 찔러봐"라고 설명했고, 박도경은 "술 끊어. 아무한테나 들이대지 말고 정신 차리고 일어나. 못난 여자처럼 자학하는 것도 그만 좀 하고"라며 독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도경과 오해영(전혜빈)의 결혼이 취소된 이유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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