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벤츠 몰고 강남서 음주교통사고…혈중 알코올 면허 정지 수준

입력 : 2016-05-24 16:05:46 수정 : 2016-05-25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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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슈퍼주니어 강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음주 교통 사고를 내 논란이 일고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강씨가 오늘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가로등이 부서져 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씨가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다.

당시 강씨는 사고를 낸 후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해 "무엇인가 들이받은 기억은 나지만 가로등인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이날 자정께 편의점 앞에 차량을 대어 놓고 2시간 뒤 다시 차량을 타고 출발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강인씨의 알코올 혈중 농도는 측정치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음주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라면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인은 2009년 음주 뺑소니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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