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가 뭉친 '언니쓰'가 진짜 걸그룹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8회에서는 여섯 명의 멤버가 뭉친 '언니쓰'가 랩, 노래 연습에 에너지를 쏟으며 걸그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능이지만 이들은 장난스럽지 않았다. 박진영은 안무를 가르친 뒤 잘 추는 순서대로 계속 자리를 바꾸며 멤버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들 역시 힘을 모으며 연습에 매진했다.
멤버들은 안무 뿐 아니라 팀워크 강의도 받으며 걸그룹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었다. 특별 출연한 그룹 블락비는 대형을 직접 선정해 주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또 이들은 팀워크를 위해 성격 유형 검사도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력의 시간들이 지나며 멤버들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두려움에 뒷걸음 쳤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어려운 동작도 "할 수 있어"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등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처럼 여섯 명의 멤버들은 최선을 다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하며 누리꾼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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