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민효린이 노력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 9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의 보컬-안무테스트와 김태우 조권 예은의 보컬 트레이닝이 펼쳐졌다.
이날 민효린은 보컬 테스트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였다. 지난 8회에서 'SHUT UP'과 목소리가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을 들었던 민효린이 놀라운 발전을 이룬 것.
특히 언니쓰의 테스트를 위해 출연한 박진영은 민효린에 "곱고 착한 목소리가 나오는 목소리로 변했다"며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잘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안무테스트에서 민효린의 댄스 실력은 박진영과 멤버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민효린은 노래가 시작되자 리듬에 몸을 맡기고 가벼운 몸놀림으로 정확한 안무 동작을 구사했다.
민효린의 일취월장한 실력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이었다. 민효린은 집에서도 구두를 신고 연습을 하는가 하면, 안무실을 집처럼 여기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민효린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음악 한 번 더 주세요"라며 열정을 불태워 걸그룹 꿈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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