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면가왕'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바다(최성희)가 7년 만의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컴백할 예정이다.
6일 가수 바다의 소속사 디오션엔터테인먼트는 "바다가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 앨범을 들고 오는 13일 전격 컴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다는 지난 5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3연승을 거두며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올랐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바다는 방송 직후 "가면 뒤에서 노래를 불러보니 기분이 남달랐다"면서 "많은 분들이 못 알아보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난주 방송 후 '나의신부'가 바다 아니냐는 추측과 확신의 기사를 보고 정체를 들켰다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보다 아직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더 컸다"면서 "오는 13일 기다려주시고 기억해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앨범으로 감사함에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다는 그동안 각종 음악 프로그램, 뮤지컬에 출연, 드라마OST 그리고 디지털 싱글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이번 앨범은 미니앨범 형태로, 지난 2009년 4집 앨범 '바다를 바라보다' 이후 약 7년 만의 새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디오션엔터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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