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예고했던 대로 8일 오후 울산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부터 울산지역에 강한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들어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부산은 현재 잔뜩 흐린 상태이며 습도가 높아 꿉꿉한 상태이다. 부산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강원도영서·경상남북도, 충북북부·전라남북도 동부내륙에 5~20mm정도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40mm정도 내린 후 내일 낮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며 낮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와 오존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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