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지성에 형 죽음에 대한 진실 듣고 소리없는 오열

입력 : 2016-06-09 01:23:17 수정 : 2016-06-12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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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딴따라' 강민혁이 형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이 딴따라 멤버들에게 진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는 사무실 식구와 멤버들을 모아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석호는 "요며칠 아주 힘든 일이 있었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 있었다. 작곡, 노래 다 잘하는 동생. 그래서 내가 그 친구를 한 회사에 소개시켜줬다. 조용히 썩기엔 안타까운 재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싫다고 하는 친구를 겨우 설득했다. 왜냐면 그 친구는 몸이 불편했다. 그 친구를 소개해주고 출장을 다녀왔는데, 와서 보니까 그 친구는 죽었다. 그리고 십여년이 지나서 그 친구 동생을 만났다. 조하늘(강민혁)"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듣고 조하늘은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었고, 신석호는 "레전드 어게인' 나가지 말자. '울어도 돼'는 하늘이가 부를 수 없다"고 답했다.

신석호는 '울어도 돼'가 최준하(이현우)의 곡이 아닌 조성현(조복래)의 곡이라며 "성현이 심장마비가 아니라 그 일로 한강에서 투신했다. 그래서 우리 '레전드 어게인'은 내려놓기로 하자"며 진실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진 조하늘은 숨을 쉬지 못하고 소리없이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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