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김혜수, "임산부 분장, 몸에 딱 맞았다" (웃음)

입력 : 2016-06-09 16: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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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특수 분장, 일체감이 좋았다.” (웃음)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임산부 흉내를 내야 했던 김혜수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동대문에서 열린 ‘굿바이 싱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임신한 모습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이라면서도 “임신 스캔들이기 때문에 작위적이다. 그래서 연기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극 중 톱스타 싱글 고주연 역을 맡은 김혜수는 임신 스캔들을 펼치며 가짜로 임산부 행세를 하게 된다.
 
김혜수는 “임신하면 어떨지 상상하기도 했다”며 “임신 4개월에서 7개월인데 그에 맞게 특수 제작된 모형 틀이 제 몸에 잘 맞았다. 일체감이 좋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그녀는 “분장하고 있으면 잠깐씩이라도 임신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 순간이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 29일 개봉.
 
사진=강민지 기자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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