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이석증까지 앓았다는 이지현, 결혼생활 어땠길래

입력 : 2016-06-10 17:11:15 수정 : 2016-06-12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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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의 배우 이지현이 이혼 소송 중이다.

이와 함께 그녀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언급했던 발언들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지현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남편 자랑 좀 해달라는 MC들의 말에 "남편이 인간관계가 굉장히 넓고 오지랖도 있다"라며 "하지만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 원인은 스트레스다. 남편은 뭐든지 중간은 없고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우리 남편은 뭐든 1등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이 앓은 이석증은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귀의 평형 기관에 있는 돌가루(이석)가 떨어져서 반고리관 내로 들어갈 때 발생한다.

또 남편과 함께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애 3개월 만인 1월 달에 아기가 생긴 걸 알았다"며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선택의 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결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현의 남편은 "말이 이상한데"라며 "양가의 허락을 받은 이후 급속도로 사랑이 커져 본능적으로 아기가 생긴 것"라고 너무 솔직한 아내의 발언을 수습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수원지방법원에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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