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키스'라는 처방을 내렸지만 시청률이 오히려 하락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또 오해영' 13회는 8.507%(케이블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2회 9.353%보다 0.846%p 하락한 수치다. 또 지난달 2일 첫 방송부터 줄곧 상승해왔던 시청률 곡선이 처음으로 꺾였다.
특히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시청률 10% 달성 시 의미있는 방향의 공약을 내걸겠다고 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었다.
현재 '또 오해영'은 '미생'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넘어 역대 케이블 드라마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3위는 '응답하라 1994'의 10.43%다.
이날 방송에서 오해영(서현진)은 거듭 사과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박도경(에릭)의 마음을 받아주며 재회의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또 오해영'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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