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부담 되는 것은 사실"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에 출연하는 배우 장혁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장혁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뷰티풀마인드'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언제나 가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청률은 '현실'이다"라면서도 "다만 현실을 만들어가는 것은 내가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달렸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작진의 연출에 힘입어 좋은 연기를 한다면 만족할만한 현실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장혁은 "(연기를) 진실된 태도로 한다면 훗날 결과적으로 '좋은 작품'과 그에 걸맞게 높은 시청률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극 중 빠른 손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논리력을 가진 신경외과 의사지만,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영오 역을 맡았다.
   
'뷰티풀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질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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