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아 싸우자' 옥택연 김소현 머리채 뜯으며 앙숙 케미 예고…7월 11일 첫 방송

입력 : 2016-06-14 17:17:18 수정 : 2016-06-14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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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옥택연과 김소현이 첫 만남부터 머리채 뜯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1일 첫 방송하는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눈인 '영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 잡아 돈을 버는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뤄 한 맺힌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할만큼 마니아층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첫 대면하는 모습이 담겼다. 퇴마사로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이 귀신을 쫓으러 간 학교에서 여고생 귀신 김소현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것.

스틸컷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보고 놀라는 한편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며 앙숙 케미를 예고한다.

이어 또 다른 컷에서는 김소현이 옥택연 머리채를 쥐고 목말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옥택연과 김소현의 연기 변신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옥택연이 다른 예능방송에서 보였던 '옥빙구'의 이미지가 극 중 박봉팔역에 그대로 녹아들어 '허당 퇴마사'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김소현 역시 처음하는 코믹연기지만 웹툰 원작과 싱크로율이 일치하는 털털하고 오지랖 넓은 귀신을 제대로 소화했다"며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현재 상영중 인 드라마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 7월 11일 밤 11에 첫 방송된다.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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