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제7회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직업 체험 기회 제공

입력 : 2016-06-15 11:42:33 수정 : 2016-06-15 14:01: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7회 여름방학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의사의 역할 및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 미래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심어주고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준다.
 
이번 인턴십은 목동, 강북,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등 총 6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진행된다. 분원 별로 5명씩 모두 30명의 청소년이 8월 3에서 5일까지 동안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매회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마취과 등 진료과별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상세한 교육을 받게 된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검사장비를 소개받는 '진단검사의학과', 엑스레이 촬영 실습 등 '영상의학과' 체험을 진행한다. 비수술센터에서는 물리치료 개념을 배우고 기기를 체험하는 '물리치료 체험'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아침 컨퍼런스 참석을 비롯해 의료진과 함께 병동을 회진하고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 대한 '외래 진료 체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수술실을 참관하며 내과를 직접 체험한다.
 
마지막 날에는 체온, 혈압측정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정이 마련됐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사흘 간 병원 의료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다.
 
인턴십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힘찬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소정의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지원양식은 6월 20일부터 다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이다. 합격자는 7월 11일 개별 공지된다.   

프로그램을 마친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증정되며,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이 선물로 주어진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안혜선 주임연구원은 "그 동안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의사의 꿈을 꾸고 있다면 꼭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힘찬병원 로고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