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를 최종 확정했다.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4인은 6월 14일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멤버 4인과 함께 재계약과 관련, 오랜 논의를 거쳤다"면서 "심사숙고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4인 멤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현아는 회사에 남아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데뷔해 '핫이슈' '뮤직'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는 미니 7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싫어'로 활동했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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