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대회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브랜드를 널리 알린 금호타이어는 이번에는 한국과 중국의 top 60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을 열어 또 한번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을 개최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수려한 자연환경과 도전적인 코스가 유명하여 중국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웨이하이 포인트’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프로선수들이 사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중국 전역에 동시 생방송 되는 이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상당한 홍보효과를 노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개최하고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등 골프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3년 프로골퍼 장하나 선수와 후원계약을 맺고 각종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중국의 박세리라 불리우는 펑샨샨과 2017년까지 총 3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도 장하나(2016 LPGA투어 2관왕, 세계랭킹 10위), 펑샨샨(중국LPGA 세계랭킹 12위), 백규정을 비롯하여 올해 KLPGA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박성원, 신예로 떠오르는 루키 이소영 등 한?중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마케팅 관계자는 "골프대회 개최, 세계적인 골프선수 후원 등의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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