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한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닥터스'가 '뷰티풀마인드'에 완승을 거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동시에 첫 방영한 SBS 닥터스는 12.9%, KBS2 뷰티풀 마인드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MBC '몬스터'의 시청률은 9.7%였다.

공교롭게도 두 드라마 모두 의학 소재 드라마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면서 평생 단 한번 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능력이 없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면서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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