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아이 러브 유'는 효린의 자작곡, 이전보다 대중적이다."
걸그룹 씨스타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몰아애'(沒我愛)에 수록된 효린의 자작곡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에 대해 언급했다.
씨스타는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몰아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세이 아이 러브 유'는 효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세이 아이 러브 유'는 R&B 스타일의 자작곡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편곡 위에 다채로우면서 화려한 멜로디를 입혔다. 또 각 멤버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탄탄한 구성이 조화로운 곡이다.
이에 효린은 "제가 만든 곡이니까 멤버들이 의견을 내주고 같이 조율할 수 있었다"면서 "참여를 많이 해줘서 그게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다솜은 "효린이 예전부터 곡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멤버들에게 모니터링을 부탁해서 많이 들어보곤 했다. 예전에는 자신 만의 세계가 있는, 상업적이지 않은 곡들을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대중적인 곡을 많이 만든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몰아애'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이라는 뜻을 담은 앨범이다. '유혹'이라는 테마 아래 한층 더 성장한 씨스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쁜 남자에게 홀린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 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모두 여섯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이날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