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민정과 첼리스트 브라이언 오케인이 함께하는 듀오콘서트가 열린다. 백민정은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훌륭한 연주력과 학업 능력을 인정받아 '프레지던트' 상과 뉴욕 아트 파운데이션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상 등을 수상했다. '내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수성, 훌륭한 테크닉이 어우러진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브라이언 오케인은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연주로 유럽에서 촉망받는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금정문화회관의 제562회 수요음악회로 '유럽에서 온 편지'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제5번', 바버 '첼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백민정과 브라이언 오케인의 '유럽에서 온 편지'=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1만 원. 051-519-5661.
박태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