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안우연 커플이 화보를 뚫고 나온 듯한 선남선녀 인증샷을 공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진은 23일, 회를 거듭할 수록 사랑스러움을 더해가고 있는 장진주(임수향)와 김태민(안우연) 커플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장진주와 김태민은 단지 나란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웨딩화보 속 선남선녀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선남선녀의 극강 비쥬얼을 뽐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드라마 속의 설렘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며 흐뭇함을 선사했다.
특히 화이트 드레스와 초커목걸이로 러블리한 자태를 뽐내는 장진주는 쾌할하고 발랄한 극중 모습과는 또다른 청순하고 차분한 여인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색 슈트에 행커치프로 멋을 낸 김태민의 색다른 모습은 극중 사회 초년생의 모범생 같은 분위기를 넘어서 제법 신사다운 품격이 묻어난다.
이처럼 카메라 밖에서도 알콩달콩한 두 사람은 극중에서도 닭살 돋는 꽁냥한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더욱 무르익어가고 있는 청정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 지난 방송에서는 상민(성훈)과 태민이 각각 서로의 여자친구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은 자신과 소개팅을 했던 장진주가 연태(신혜선)와 서로 친구이자 사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감해했고 태민은 상민과 연태와 다정하게 포켓볼 데이트를 장면을 목격하고 형이 사랑하는 ‘단호박’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인 이연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이 태민은 연태의 7년 짝사랑이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당황했다.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상민과 태민형제 간의 전쟁 같은 연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두 커플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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