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DJ 조영남이 하차하고 박수홍이 새로운 진행자가 됐다.
24일 MBC 표준 FM라디오 측은 "조영남이 현재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고 최근 제작진에게 자숙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어 최유라와 호흡을 맞출 진행자로 박수홍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영남의 '대작 논란'이 일어난 지난달 부터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이상우, 이문세, 박수홍 등이 임시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박수홍은 최유라와의 '찰떡호흡'을 으로 호평받아 진행자가 됐다.
박수혹은 "방송 20년 만에 나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 양복' 같은 프로그램을 만났다. 라디오를 통해 박수홍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MBC라디오 표준FM(수도권 FM 95.9MHz)에서 매일 오후 4시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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