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17대 1로 싸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옥중화'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윤태원(고수)는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별감들을 맨손으로 해치우고 있다.
태원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별감들을 쓰러트리고 있는데, 여러 명에게 둘러싸인 난감한 상황에서도 기죽기는커녕 날 선 눈빛을 드러내며 남성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그는 17대 1의 싸움임에도 조금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본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고수는 몸을 사라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여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고수는 리허설부터 상대 배우와 꼼꼼히 액션 합을 맞춰 보는가 하면,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더욱이 고수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배웠던 액션 연기의 노하우를 총동원하며 그만의 액션 연기 기술을 자랑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액션 연기 칭찬에 고수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 정도쯤이야라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옥중화' 제작진은 "17회에서는 태원의 남다른 액션 기술뿐만 아니라 소소루의 대행수가 된 태원의 다양한 활약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옥중화' 17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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