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사운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SUBPAC관 (이하 서브팩관)'이 세계 최초로 CGV에 도입된다.
CGV는 7월 1일부터 CGV청담씨네시티에 웨어러블 진동 오디오가 장착된 서브팩관을 공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CGV는 서브팩의 최신 모델 S2를 상영관 시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웨어러블 오디오로 저음부터 화려한 고음까지 영화 사운드의 파장을 진동으로 전환해 음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시트 왼쪽에 부착된 조그셔틀로 직접 음향의 진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운드에 특화된 전용 헤드폰이 각 좌석마다 설치돼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좌석은 온 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가죽시트로 설치됐다
이외에도 CGV는 서브팩관 오픈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8일까지 서브팩관 전용 'NOW YOU FEEL IT' 영화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NOW YOU FEEL IT' 영화제는 '매드 맥스' '레미제라블' '스텝업 올인' 등 음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상영돼 오디오를 온 몸으로 느껴 볼 수 있다. 영화제 참여 고객 선착순 1천 명에게는 겐조 향수 미니어쳐 2종과 썸머파우치를 선물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서브팩관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서브팩 제품을 선물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서브팩관은 좀 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개념 극장"이라며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음악영화, 콘서트 실황 등 사운드가 매력인 작품들을 가장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CGV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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