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변요한, '하루'로 또 만났다...지난달 29일 크랭크인

입력 : 2016-07-04 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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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변요한이 영화 '하루'(가제)로 다시 만났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하루'는 사고로 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
 
김명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흉부외과 전문의 준영 역을 맡았다. 눈 앞에서 딸이 사고로 죽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이를 되돌리기 위해 반복되는 하루를 필사적으로 살아내는 인물이다. 변요한은 구급차 기사 민철 역을 연기한다. 되풀이 되는 하루 속에서 준영을 도와 사고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간다.
 
여기에 영화 '아가씨'에서 히데코(김민희)의 아역을 맡은 조은형이 준영의 딸 은정을,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 중인 신혜선이 민철의 아내 미경을 각각 맡았다.
 
'하루'는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첫 촬영을 시작, 3개월의 여정에 돌입했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한 김명민은 "촬영 첫날인데 스태프와 호흡도 잘 맞고 편해서 벌써 30회차쯤 찍은 기분이 들 정도"라며 "현장에 비타민이 되어 스태프와 힘내서 작업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라인필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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