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일양약품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25억원 지원키로

입력 : 2016-07-11 17:39:01 수정 : 2016-07-11 1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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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57개월간 소용되는 비용 37억 5천만원 중 25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난 해, 일양약품은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물질을 발견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메르스 바이러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 발생한다. 그러나 국제적인 관광 및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해마다 전염국가가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해는 국내에도 전파돼 사회적,경제적인 타격을 준 바 있다.

사진=일양약품

이동훈 기자 rock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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