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비투비, 현아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모회사 iHQ와 손잡고 웹드라마 '스파크' 제작을 맡았다고 12일 밝혔다.
2009년 포미닛을 시작으로 비스트, 비투비, 씨엘씨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양성해 온 큐브는 최근 허경환, 김기리 등 유명 예능인과 배우 서우, 나종찬 등을 영입하면서 대형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거듭났다.
큐브는 올해 iHQ와 합심해 드라마 제작시장에 입성, '스파크'를 시작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폭넓은 사업 반경 확장을 계획 중이다.
웹드라마 '스파크'는 불의의 사고로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톱스타와 평범한 한 소녀가 엮이며 벌어지는 달콤 짜릿한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
빛나는 청춘들의 단면을 유쾌하게 그려 낼 '스파크'는 tvN '후아유'의 문지영 작가가 집필을 맡고 TV조선 '프로포즈 대작전' 등을 연출한 김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윤가온은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엄마' 등으로 얼굴을 알린 나종찬이 맡았다. 나종찬은 그룹 덱스터의 막내이자 음악천재 윤가온으로 분해 까칠하지만 섬세한 성격을 지닌 '로맨틱 아웃사이더'로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여자 주인공은 남보라가 낙점됐다. 남보라는 극 중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알바 계의 선수 손하늘 역을 맡는다. 손하늘은 우연히 톱스타 윤가온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난관 속 달달한 로맨스를 꽃피운다.
'스파크'는 오는 25일부터 3주간 매주 월~목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29일 오후 6시 케이블 채널 K-STAR와 큐브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사진=큐브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