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헨리, "사투리 때문에…강호동 말 60% 못 알아들어"

입력 : 2016-07-14 17:07:14 수정 : 2016-07-14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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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헨리, 존박, 강남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강호동을 향한 디스전을 펼쳤다.
 
14일 밤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는 '글로벌 예능꾼'으로 헨리 존박 강남이, '새내기 글로벌 예능꾼'으로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와 CLC의 손, 우주소녀의 성소가 출연해 국경을 뛰넘는 토크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헨리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할 때 힘들다"며 "중국 예능에서 강호동의 통역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60프로는 못 알아듣는 것 같다"고 고충을 털어놓으며 디스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못 알아 들어서 가끔 지어내서 통역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강남은 "나도 대한민국에서 강호동 말만 못 알아듣겠다"며 동조했다. 또 "강호동 형은 도대체 서울생활 몇 년 차인데 아직 사투리를 쓰냐"며 26년 서울 생활에도 변함없이 사투리를 쓰는 뚝심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해피투게더3'는 1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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