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심사위원들이 쓰러져가는 '슈퍼스타K'를 다시 재도약 할 수 있을까.
엠넷은 9월 22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K 2016'에서는' 역대 최다인 7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한다고 20일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김범수, 거미, 길, 김연우, 에일리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로 선발됐다. 3년 연속 심사를 맡은 가수 김범수를 제외하고는 6명의 심사위원이 모두 새로운 얼굴이다.
엠넷은 "보컬, 프로듀서 등 분야별로 강화된 심사위원 7인 체제를 통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용감한 형제는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겸 제작자다. 스타성과 가능성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 한성호 대표는 K팝 대표 뮤지션들을 양성한 풍부한 경험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평가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넷은 '슈퍼스타K 시즌8' 대신 '슈퍼스타K 2016'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시청률이 2~3%까지 추락한 '슈퍼스타K'를 재점검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방침이다.
'슈퍼스타K 2016'은 오는 9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