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송혜진(56) 교수가 국악방송 신임사장에 임명됐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서울대 국악과 출신인 송 신임사장은 10여년 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전통예술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국악입문서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 등의 저서 발간 및 숙명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활동 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해왔다.
또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통예술의 발전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국악방송은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및 진흥을 위해 지난 2000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9년 7월까지 3년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