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자백' 유창식은 누구? 포스트 류현진 지목받던 실력자

입력 : 2016-07-25 08:51:09 수정 : 2016-07-25 08: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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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을 자진신고한 기아 타이거즈의 투수 유창식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1992년생 유창식은 지난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좌완 투수인 그는 당시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이을 재목으로 평가 받으며, 구단 최고 계약금 7억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뉴욕 메츠와 양키스까지 그의 행보에 관심을 모을 정도였지만, 유창식은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서 지내고 싶다며 한화를 선택했다.
 
이듬해 유창식은 6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하며 무난한 시즌을 마쳤지만, 2013년 5승 10패 평균자책점 6.78에 그치며 기대를 이어가지 못했다.
 
24일 프로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유창식은 2014년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개막전 1회 초 삼성 박석민에 스트레이크 볼넷을 내줬다. 이 대가로 브로커에게 받은 돈은 500만원이었다.
 
사진=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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