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범수, "한결같이 소신 갖고 내 분야에서만 일해 왔다" 강렬한 남성미 발산

입력 : 2016-07-25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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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슈트핏을 선보인 화보가 남성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를 통해 25일 공개됐다.
 
이범수는 화보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콘셉트에 맞춰 날렵한 슈트와 군사용품을 매치해 강렬한 남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27년차 배우 인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범수의 연기는 믿고 본다'라는 질문에 대해 "무엇보다 내가 맡은 배역을 연기로 하는 그 과정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배우는 연기에 미쳐있어야 한다"며 "결과를 따지기 전에 일을 즐겨야 잘하고 싶어지고 잘하는 과정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그럼 기량이 늘게 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답변했다.
 
또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건'에 대해 "삶을 바꾼 작품에 캐스팅 된 것. 무명 단역 배우 시절 캐스팅 된 '태양은 없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다만 특정한 사건이라기 보다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소신을 갖고 내 분야에서만 일해 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운영하는 테스피스 엔터테이먼트에 대해 "거창해 보일지 모르지만 가요계가 수준 높은 훈련을 통해 좋은 가수를 배출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다"며 "배우를 지망하는 이들에게 투자하고 양성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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