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빈폴이 2016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태극기를 내걸었다.
빈폴은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형 태극기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상영했다.
가로 50m, 세로 15.7m의 대형 태극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빈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각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손 하트 이미지로 응원하는 딜라이트 하트(Delight Heart)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약 1만 1천400여명의 응원 메시지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열기가 한껏 끌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빈폴은 "국민들의 사랑과 염원을 담은 작은 손 하트 응원이 모여 하나의 큰 태극기로 탄생하니 선수들과 한마음이 된 것 같다"며 "대형 태극기와 단복 안에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함께 하니,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욱더 힘을 내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후원하는 빈폴은 선수 단복의 정장 재킷 안 태극무늬 안감에도 응원 메시지를 새겼다. 이는 선수들과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경기에 동참한다는 뜻이다.
사진=빈폴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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