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홍보 사령탑'의 모임인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27일 신임 회장 선출 등 새 집행부를 구성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열린 제19대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신임 회장으로 김지현 숭실대 홍보팀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새 사령탑에 오른 김 회장은 "우리는 지금 고등교육 생태계의 회복이 시급한 시점에 와있다"며 "대학 홍보인들이 앞장서서 대학의 본질과 사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규명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수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이 소중하며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려나가는 데 함께 매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홍보협의회는 이와함께 △대학 공동기획 공익 캠페인 △대학 홍보활동 가이드 라인 제시 등 사업 추진과 일정 등 사업계획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새로 구성된 집행부에는 김지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김남필(단국대), 송주광(성결대), 임정완(중원대), 송춘종(원광대), 정정용(계명대), 김대영(동서대) ▲감사-최석교(한림대), 박지호(송원대) ▲총무이사-오세윤(경희대) ▲이사-변재덕(동국대), 권경복(한양대), 김호섭(건국대),이정희(이화여대), 이진용(가톨릭관동대), 배건환(대전대), 김영권(호서대), 조영호(목포대), 김학준(동양대), 정성환(영산대) 등이 선출됐다．
　
홍보협의회는 또 이정규(순천향대 홍보팀장) 전임회장과 김형욱(남서울대 홍보팀장) 전임간사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사진=홍보협의회 제공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