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윤계상·유지태와 키스신? 서글펐다"

입력 : 2016-07-28 1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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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감정이 들었다."
 
배우 전도연이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선보인 윤계상과의 키스신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전도연은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굿와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작품이든 키스신이 있었기 때문에 별반 다를 건 없었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그녀는 "다만 서중원(윤계상)과의 키스 후 남편 이태준(유지태)와 키스한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며 "김혜경이 어떤 감정인 줄 알기 때문에 서글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혜경이 자기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장면이라고 정리가 됐다"며 서글픈 감정을 느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이정효 PD는 이해 대해 "키스신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감정에 초점을 뒀을 때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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