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기희현, 프로그램 출연했으면 좋겠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는 전소연이 기희현의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을 추천했다.
 
전소연은 올 초 방송된 '프로듀스101'을 통해 기희현과 인연을 맺었던 사이다.
 
그녀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스 101'에 나간던 건 음악을 하고 싶어서 출연했던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것,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하게 된 것도 마찬가지"라며 "아무래도 '언프리티 랩스타3'에 나오시는 분들은 이미 활동을 했던 분들이 많아서 부담감이 크긴 하다"고 털어놨다.
 
자신감도 내비쳤다. 전소연은 "그런 이유로 더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이번에는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로듀스101' 출연자 중 '언프리티 랩스타'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멤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기희현을 꼽았다. 그녀는 "기희현 언니와 '프로듀스101' 촬영을 하면서도 랩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앨범을 제작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과 MC 양동근이 출연한다.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