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아빠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복싱에 도전한다.
29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세 번째 꿈계주인 제시가 지목한 복싱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시와 멤버들은 체육관을 찾아 이계인으로부터 복싱의 기초를 배우게 됐다.
이어 세계 챔피언이라는 전 복싱 선수가 복면을 쓰고 등장해 제시와 대결했지만, 어설픈 실력에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모두 의아해하는 상황에서 복면을 벗자 제시의 아빠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제시 몰래 부모님을 초대해 제시가 진짜 꿈꿨던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를 선물한 것.
제시는 아빠의 깜짝 등장에 어쩔 줄 몰라하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링 위에서 포옹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제시는 13년 전 한국에 와서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아쉬워 세번째 꿈으로 '부모님과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 싶어 했지만, 이룰 수 없다는 생각에 복싱을 제안했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