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 송옥숙에 '공동양육 협정서'로 강경 대응

입력 : 2016-07-31 10:49:51 수정 : 2016-08-01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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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공동양육 협정서'를 내밀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는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던 안미정(소유진)이 이상태(안재욱)의 전 처가에 '공동양육 협정서'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과, 사사건건 아이들 문제에 참견하는 이상태의 전 처가 문제로 고민하던 안미정은 '공동양육 협정서'를 작성해 박옥순(송옥숙)에게 내밀었다.

협정서에는 안미정을 이수(조현도)와 이빈(권수정)의 엄마로 대우해달라는 것과, 약속된 원칙을 10회 이상 어겼을 경우에는 이사를 가야 한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었다.

이를 보고 반발하는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는 원칙을 잘 지키면 가족처럼 생각하겠다는 안미정의 약속에 갈등했고, 결국 두 가족 간의 협정이 체결됐다.

또 안미정과 이상태는 옥상 캠핑과 거실 합숙 등 각자의 방법으로 아이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좀 더 가까워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재혼으로 변화된 환경에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진심을 보여주며 아이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는 두 사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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