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2' 강균성, "백종원 닮고 싶어 셔츠 색도 맞춰 입었다"

입력 : 2016-08-02 16:18:17 수정 : 2016-08-02 1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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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균성이 tvN '집밥 백선생2'에 출연해 집밥 요리법 습득에 열을 올렸다.
 
2일 밤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2'에서는 보리밥과 청국장을 주제로 한 여름 별미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강균성이 일일 청강생으로 출연해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
 
강균성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과 비슷한 의상에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등장했다. 또 백종원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백선생님을 닮고 싶어서 셔츠 색까지 맞춰 입고 왔다"며 "요리에 있어서는 완전히 백지상태다. 라면, 떡볶이 정도 만들어 본 게 전부다. 방송을 보니 백선생님께서 너무 쉽게 가르쳐주셔서 꼭 배워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의 설명을 통해 쌀 씻기부터 다양한 종류의 보리 구별법이 공개된다. 또 마법의 볶음고추장 레시피, 고추장찌개와 비빔면 응용요리를 시연했다.
 
강균성은 보리 비빔밥에 들어갈 볶음고추장을 맛 보고는 "고추장만 먹어도 대박 맛있다. 볶음고추장 때문에 보리비빔밥 맛이 어마어마해졌다"고 극찬했다.
 
이를 듣던 장동민 또한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아무것도 먹기 싫을 때 이 보리비빔밥 하나면 입맛이 금방 돌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청국장 끓이기에 앞서 집에서 청국장 끓일 때 실패하는 이유 등 알기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백종원은 "청국장은 집에서 한 번쯤 끓여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음식 중 하나다. 청국장 끓이기가 쉽다면 정말 쉬운데, 모두 어렵다고 오해하고 있다"며 "오늘 방송을 보면 '청국장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보리비빔밥과 청국장 레시피는 2일 오후 9시 40분 '집밥 백선생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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