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조정석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양다리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질투의 화신' 제작진은 지난 3일 1차 티저를 공개,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범상치 않은 삼각 로맨스 스토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상 초반부터 표나리(공효진)는 출근길 이화신(조정석)의 쌍코피를 터뜨리는 돌발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쩔 줄 몰라 하던 그녀는 곧 물을 마시는 이화신의 옆모습에도 황홀함을 감추지 못하며 프로 짝사랑꾼의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길 한복판에서 "남자 가슴을 처음 만져본다"며 이화신의 가슴을 만지는 표나리의 대담한 손길과 이에 격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화신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화신을 향해 하트눈빛을 장전했던 표나리는 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에게도 설레는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또 "친구나 연인이 필요해서요"라는 한마디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양다리 로맨스의 행방을 예감케 하는 상황이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SM C&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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