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디가 '해변의 여인'을 새롭게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김경호, 한동근, 바다, 라디, 알렉스, 데프콘, 스테파니 팀이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 앞서 라디는 파트너 장선영을 찾아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장선영은 "이번 무대가 부모님께 힘이 됐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라디는 장선영과 함게 직접 편곡한 쿨 '해변의 여인'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맑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청중단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성시경은 "이런게 프로듀싱 아니겠냐"면서 라디의 편곡에 감탄했고 원곡자인 김성수는 "라디 씨 완전 Fall in love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디와 장선영은 투표 결과 442점을 기록해 452점을 차지한 얻은 한동근, 최효인 팀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돼 다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사진=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