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의정부 남양주 권역(동북권) 6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 등이다.
해당 권역의 최고 오존농도는 0.125ppm이다. 앞서 도는 이 날 오후 4시 수원용인권역(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8개 시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현재 김포시를 제외한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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