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소희, 최홍만 권아솔 다툼에 안절부절 "당혹스러웠다"

입력 : 2016-08-10 2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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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로드FC 데뷔전을 앞둔 임소희가 KBS2 '루키'에서 최홍만과 권아솔의 다툼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루키'에서는 북경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갖는 임소희, 최홍만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소희는 최홍만의 옆자리에 앉아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기자회견의 주인공은 단연 최홍만이었고, 그는 많은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최홍만은 중국 선수 아오르꺼러에 대해 "까불까불한 모습을 진심으로 혼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최홍만은 또 다른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와 다툼을 벌이기도 했던 상황.
 
그러던 중 권아솔이 갑작스레 마이크를 쥐고 "홍만이 형과 아오르꺼러가 싸우면 홍만이 형이 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커스 매치일 것"이라면서 "홍만이 형, 운동 그만하시죠?"라고 도발했다. 이어 "전 그만 했으면 좋겠다"며 "아니면 저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시던가"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최홍만은 자리에서 떴다. 현장에 있던 임소희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루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중간에 딱 앉아서 당혹스러웠다. 난 어떻게 있어야 하지? 갑자기 왜 이러지?"라고 당황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진=KBS2 '루키'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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