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과 유치장에서 재회 "왜 이제 와"

입력 : 2016-08-11 01:26:55 수정 : 2016-08-14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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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살인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갇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유치장에 갇힌 노을(수지)과 신준영(김우빈)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을은 최현준(유오성)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고, 신준영은 남궁대표(박수영)에 의해 집에 감금됐다.

신준영은 집 창문을 깨고 노을이 있는 유치장을 찾아갔고, 노을은 "왜 이제 와.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라고 소리쳤다.

노을은 "나 죽이려고 그랬던 거 아니야. 진짜야. 최현준 죽이려고 그랬던 거 아니야. 다 잊고 죽은 듯이 살려고 했어"라며 "나 너무 무서워 준영아"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준영은 노을의 얼굴을 다정하게 잡고 "뭐가 무서워. 내가 여기 있는데. 가자. 여행 가자고 했잖아"라며 노을과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 장면은 노을의 꿈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준영은 어머니 신영옥(진경)에게 노을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 최현준이라고 고백했다.

김주희 에디터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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