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행운의 편지' 편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예고한 정준하의 미션 수행을 위해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LA를 찾았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70층 높이의 건물 외벽에 위치한 유리 미끄럼틀. 지난 6월 개장해 첫 날만 5천명 이상이 몰린 '핫'한 곳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초고층의 유리 미끄럼틀에 정준하는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도전해 지켜보던 현지인들까지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낙하거리가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롤러코스터로, 80m를 급강하해 중력의 4배 이상의 압력을 받는 괴물 롤러코스터다. 멤버들은 이 롤러코스터 위에서 걸그룹 여자친구와 독특한 듀엣가요제를 펼쳤다.
번외 미션으로 '롤러코스터에서 스파게티 먹기'에 도전한 정준하가 자장 1호 발사에 이어 스파게티 1호 발사에도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후 정준하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에 도전했다. 이 롤러코스터는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4차원 롤러코스터로, NASA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롤러코스터를 탄 정준하의 모습에 지켜보던 멤버들까지 다리에 힘이 풀리기도 했다고.
정준하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기는 1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