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현장예매 15분만에 매진…22일부터 잔여석 판매

입력 : 2016-08-17 14:53:13 수정 : 2016-08-18 1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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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석 기차표 예매'  15분만에 매진

추석을 앞두고 오늘(17일) 코레일 홈페이지와 서울역 등 지정된 곳에서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추석 기차표 예매는 경부·경전·충북·동해선 등에 한정되며 현장예매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전 11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부산역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한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추석 열차 승차권의 70%가 배정된 현장예매는 15분 만에 대부분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예매도 오전 6시부터 접속 대기자가 5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코레일 관계자는 "전날부터 주요 역 맞이방에 예매고객이 몰려들면서 직원들과 철도사법경찰 대원들이 다수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며 "인터넷 예매도 큰 혼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기간 동안 추석 기차표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기회는 있다. 코레일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잔여석 승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내일(18일)에는 같은 시간 동안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노선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결제 기간은 18일 오후 4시부터 22일 오후 12시까지다. 결제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경우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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