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보고 자극 받았다."
걸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 유연정이 아이오아이(I.O.I)로 함께 활동 했던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을 언급했다.
우주소녀 유연정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더 시크릿'(THE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이 각각 구구단과 다이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사랑을 많이 받아 자극됐다"고 밝혔다.
유연정을 비롯해 구구단 김세정과 강미나, 다이아 정채연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동기다. 특히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 발탁,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김세정과 강미나, 정채연은 자신의 소속사에서 선보인 걸그룹에 합류해 최근 활동 했다. 유연정 또한 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우주소녀에 합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유연정은 "우주소녀에 합류하고 나서 곡 분위기도 새로워지고, 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더 다양해진 것 같다"며 "우주소녀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시크릿'은 13인조로 재정비한 우주소녀가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e.one, 신사동호랭이, 로빈, 기리보이 등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타이틀 곡 '비밀이야'를 비롯해 모두 7곡이 담겼다. 앨범은 이날 공개됐다.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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