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에서 오세아니아 동북방에 위치한 나라 팔라우로 시집간 김혜은 씨가 조명된 가운데, 팔라우 또한 주목받고 있다.
팔라우는 남태평양에 있는 제도(諸島)로, 정식 국가명칭은 팔라우공화국이며 수도는 멜레케오크다. 총 343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9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인구는 2015년 기준, 2만 126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고 팔라우인 69.9%, 필리핀인 15.3%, 중국인 4.9%, 기타 아시아인 2.4%, 백인 1.9% 등의 인종으로 구성됐다.
언어는 영어와 미크로네시아어를 사용하며, 과거 일본의 점령하에 있었던 역사가 있어 일부에서는 일본어도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1995년 3월 22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로 2015년 주 필리핀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차는 없다. 여행 시 괌이나 필리핀을 경유해 갈 수 있어 가족여행이나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15일부터 19일까지 방송되는 '인간극장'에서는 '내 남편은 조스' 편으로 꾸며져 사랑 앞에 나이도 국경도 초월한 조스(조사야 이삭, 31) 김혜은(36)부부가 그려지고 있다.
사진=KBS1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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