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인근 월세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다방은 18일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교대 인근의 월세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다방은 최근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 지역 매물 4만여건 중 월세 매물이 많은 주요 대학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교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의 원룸 월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월세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서울교대 서초동 일대다. 이 지역의 월세는 평균 72만 원으로 다른 대학가 지역 보다 현저히 높다. 뒤이어 홍익대 부근 서교동과 창전동의 평균 월세가 51만 원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월세가 가장 저렴한 곳은 원룸 매물이 가장 많은 서울대 근처인 봉천동, 신림동이다. 이곳의 평균 월세는 37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부근의 상도동 원룸 평균가도 39만 원으로 40만 원 미만의 월세 평균가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건국대 지역의 원룸 월세 평균가는 46~49만 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월세 분석자료는 다방 공식 페이스북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다방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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